반응형 가족에세이 #감성글귀 #딸에게 #마음기록1 오늘을 버텨준 딸에게 도와줄 수 없어 미안한 날 가슴이 무거운 하루, 그래도 오늘을 버텨준 딸에게(또는: 내가 도와줄 수 없어 더 미안한 날) 오늘따라 딸 생각에 가슴이 유독 더 답답하다.걱정이 많은 날이면 걷는 시간이 길어지는 걸 보면, 내 마음이 꽤 무겁다는 걸 스스로도 느낀다.산책을 나갔다. 오전에도, 오후에도.걷다 보면 아무 말도 안 했는데도 눈물이 맺힐 때가 있다.딸이 아파할수록, 엄마인 나도 함께 아파진다.기도를 하면서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겠다.아들, 딸을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 싶은데,그저 “부디 괜찮아지게 해주세요”라는 말밖에 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부족하게만 느껴진다.퇴근길, 딸을 드라이브에 데려갈까 고민하다 전화를 걸었다.“딸, 드라이브 갈래?”딸은 샤워 준비 중이라고 했다.그냥, 그 말이 너무 딸다웠다.신기하다.딸을 걱정.. 2025. 5.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