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감상1 무너졌던 마음이 다시 일어선 오늘, 감사로 마무리 오늘 아침, 딸이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며칠 전부터 너무 피곤해 온몸이 아프고, 몸도 뇌도 정지가 되어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다고 했던 딸이었기에, 그런 결정을 내릴 만큼 힘들었구나 싶어 가슴이 아려왔습니다.그래도 다행히 아침부터 몸이 조금 나아졌다고 해서, 사과와 따뜻한 차를 준비해 딸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오늘은 몸이 좀 괜찮다”고 말하는 딸의 얼굴에 생기가 도는 것을 보니, 사과 한 조각과 따뜻한 한 잔의 차가 주는 위로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딸은 아침에 회사를 나섰고, 저는 퇴근길에 딸이 버스를 타지 않아도 되게끔 차를 몰고 회사 앞까지 데리러 갔습니다.회사에서 도와주는 직원이 있었다는 말에 얼마나 안심이 되었는지요.세상이 각박하게만 느껴졌던 순간에도 이.. 2025. 4. 30. 이전 1 다음 반응형